[이슈현장] 입국자 격리의무 해제…방역완화에 우려 목소리도
오늘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공항도 2년 2개월 만에 24시간 정상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각종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있지만, 추가 확산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오늘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격리면제가 해외 입국체계 정상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하던데요. 이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에 다녀온 모든 사람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해외 입국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 왔다는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많이 잡혔다는 걸 텐데요. 교수님께선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월요일(6일)부터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 그러니까 중증 악화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건강모니터링도 2회에서 1회로 축소됐죠. 그만큼 중증 환자 발생률도 좀 낮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또 오늘부터는 인천공항의 항공 편수와 비행시간에 대한 규제도 모두 풀렸습니다. 이제 공항이 다시 밤새 문을 여는 거죠?
휴가철 맞아 여러모로 해외여행 가기 수월해졌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요즘 10대와 20대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높다고 하거든요. 휴가와 각종 축제, 공연 때문으로 보이는데…휴가철 앞두고 방역 완화 괜찮을까요?
게다가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오늘부터 국내에선 원숭이두창이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됐는데요. 원숭이두창은 어떤 병이고 또 제2급 감염병 지정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원숭이두창 확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WHO는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뭘까요? 정말 걱정 안 해도 되는 겁니까?
정부는 3세대 두창 백신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우리나라는 2세대 두창 백신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새로운 백신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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